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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공부

성경 속 예루살렘, 왜? 우리는 예루살렘을 알아야 하는가

by 마음과마음 2026. 8. 13.

성경 속 예루살렘, 왜? 우리는 예루살렘을 알아야 하는가
성경 속 예루살렘, 왜? 우리는 예루살렘을 알아야 하는가


예루살렘! 구원 역사가 흐르는 도시, 그리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성경 속 예루살렘,  왜? 우리는 예루살렘을 알아야 하는가?
성경을 읽다 보면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한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한 도시가 아닙니다. 성경의 모든 중요한 사건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 순종과 불순종, 영광과 실패, 심판과 회복, 십자가와 예수의 부활, 그리고 마지막의 계시록, 지금의 중동의 전쟁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길고 지루하기만 한 반복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예루살렘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하나 더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시고, 어떻게 기다리시며, 어떻게 회복시키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윗과 솔로몬, 선지자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속의 예루살렘에는 영광의 순간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졌지만 백성은 하나님을 떠났고, 거룩한 도성이었지만 우상숭배와 죄악으로 가득해졌습니다. 결국 성전은 무너지고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실패를 마지막으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으며, 마침내 예루살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 예루살렘이 등장합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시작과 끝을 살펴보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시작과 완성을 살펴보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루살렘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한 가지 질문을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걷고 있는가?”


1. 예루살렘의 시작 — 성경에 나타난 ‘살렘’


예루살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창세기 14장에 등장하는 살렘 왕 멜기세덱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라함을 축복했습니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성경은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형성되기 전부터 이 지역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 창세기 14장에는 ‘살렘 왕’ 멜기세덱이 등장합니다.
• 살렘은 평화와 관련된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이해됩니다.
•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길을 준비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2. 아브라함과 모리아산 — 예루살렘과 연결되는 믿음의 시험


예루살렘의 중요한 장소와 연결되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려 했던 사건입니다.
창세기 22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 앞에서도 순종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대신할 숫양을 준비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후대의 예루살렘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역대하 3장 1절에서는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장소가 모리아산이라고 기록합니다. 즉 아브라함의 믿음의 시험과 후대의 성전이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놀라운 신앙의 원리를 발견합니다.

• 아브라함은 이해하지 못해도 순종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것을 친히 준비하셨습니다.
• 모리아의 사건은 훗날 예루살렘 성전의 장소와 연결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모리아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고,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믿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면 하나님께서 길도 준비하실 것입니다.”

3. 다윗 — 예루살렘을 하나님의 도성으로 세우다


예루살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여부스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던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자신의 왕도로 삼았습니다. 이후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왕국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단순히 정치적인 수도만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에게 예루살렘은 단순한 왕의 도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도시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삶에도 큰 실패가 있었습니다. 밧세바 사건과 우리아의 죽음은 다윗의 인생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시편에는 다윗의 눈물과 회개가 그대로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성도에게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 믿음의 사람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만이 아닙니다.
•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다윗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는 이유만으로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시 돌아오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4. 솔로몬 — 예루살렘에 성전이 세워지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 시대에 예루살렘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 가운데 하나였습니다.성전이 완성되고 언약궤가 성전 안으로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건물 자체가 하나님이 아닙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지만,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아름다운 성전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솔로몬의 후반부 삶은 이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고 우상숭배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 시작이 좋다고 끝까지 좋은 것은 아닙니다.
• 큰 은혜를 받았다고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 지혜로운 사람도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 신앙은 평생 지켜야 하는 믿음의 길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는 이유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5. 예루살렘의 분열과 타락 — 영광 뒤에 찾아온 어둠


솔로몬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나뉘었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면서 나라의 힘은 약해졌고 백성들은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은 남유다의 수도로 남았지만 왕과 백성의 불순종은 계속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 경고하셨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미가 등 많은 선지자들이 회개를 촉구했습니다.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결국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고 성전은 불타버렸습니다.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배웁니다.하나님의 사랑은 죄를 무조건 방치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지만 죄를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 회개할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 외적인 신앙보다 마음의 순종이 중요합니다.
• 성전이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교회에 오래 다녔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6. 포로생활과 예루살렘의 회복


예루살렘은 무너졌습니다.성전도 무너졌습니다.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생활 가운데서도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정해진 때가 되자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성전이 재건되었고, 이후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통해 예루살렘의 회복이 이루어졌습니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바라보고 울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한 후 직접 성벽을 재건하는 일에 나섰습니다.
느헤미야에게서 우리는 행동하는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기도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 그는 기도한 후 직접 움직였습니다.
• 사람들의 반대와 조롱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신앙도 때로는 무너질 수 있습니다.그러나 무너졌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고 한 걸음씩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7.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 — 구약의 약속이 절정에 이르다


구약의 예루살렘 이야기는 신약에서 놀라운 절정을 맞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수난을 당하셨습니다.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면 이스라엘의 정치적 나라를 회복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신 길은 왕궁이 아니라 십자가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채찍에 맞으셨고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 순간 예루살렘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슬픈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사람이 실패라고 생각한 십자가가 하나님의 구원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8.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부활의 복음


예수님의 부활은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에게 증거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라는  복음의 방향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도행전은 예루살렘에서 성령이

임하시면서 초대교회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순절에 성령께서 임하시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역사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성전 건물만이 중심이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공동체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성도인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전부가 아닙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9. 예루살렘에서 온 세상으로 퍼져간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복음의 출발점은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예루살렘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이방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경험했습니다.

• 매를 맞았습니다.
• 감옥에 갇혔습니다.
• 배가 파선하는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 수많은 반대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복음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이들의 믿음을 배워야 합니다. 신앙은 편안할 때만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힘들 때도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믿음입니다.

10. 예루살렘을 통해 바라보는 인간의 영광과 한계


예루살렘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성전을 세우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만해집니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결국 심판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이 모습은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과도 매우 비슷합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을 때는 하나님을 열심히 섬깁니다. 그러나 생활이 편안해지면 기도가 줄어들고 말씀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다시 하나님을 찾습니다. 예루살렘의 역사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의 신앙은 환경에 따라 변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서는 상황이 좋을 때만 믿는 신앙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11. 예루살렘의 마지막 — 요한계시록의 새 예루살렘


성경의 마지막 부분에서 예루살렘은 놀라운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새 예루살렘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역사적인 예루살렘과 구별되는,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는 영원한 소망의 모습입니다.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고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말씀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또한 성경은 말씀합니다.

• 다시는 사망이 없습니다.
• 다시는 애통하는 것이 없습니다.
• 다시는 곡하는 것이 없습니다.
• 다시는 아픈 것이 없습니다.
•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과 함께하십니다.

성경의 시작에는 에덴동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마지막에는 새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죄로 인해 깨어졌지만, 성경의 마지막에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영원히 함께하는 완성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소망입니다.

12. 에덴에서 새 예루살렘까지 —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한눈에 보다


성경 전체를 하나의 큰 이야기로 바라보면 놀라운 흐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덴 → 타락 → 아브라함 → 살렘 → 모리아 → 다윗 → 예루살렘 → 성전 → 멸망 → 회복 → 십자가 → 부활 → 복음 → 새 예루살렘    이 흐름은 결국 하나님의 구원 역사입니다.  인간은 계속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넘어지지만 하나님은 다시 일으키십니다. 성전은 무너졌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어려움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전체 그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3. 성경 속 인물들에게 배우는 믿음

예루살렘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1) 아브라함 —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는 믿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우리도 모든 것을 이해한 뒤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순종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2) 다윗 — 실패 후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믿음, 다윗은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3) 솔로몬 — 은혜를 받았어도 끝까지 깨어 있어야 함, 솔로몬은 큰 지혜를 받았지만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경고가 됩니다. “처음보다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4) 예레미야 — 눈물로 기도하는 믿음, 예레미야는 무너지는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울었습니다.
믿음은 눈물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믿음입니다.

5) 느헤미야 —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믿음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진 것을 보고 절망하는 대신 기도하고 행동했습니다. 우리도 무너진 가정과 신앙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6) 베드로 — 실패했지만 다시 사명을 받은 믿음,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회복된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실패가 인생의 마지막이 아닙니다.

7) 바울 — 고난 속에서도 사명을 붙드는 믿음, 바울은 수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복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환경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4. 오늘 우리에게 예루살렘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예루살렘이라는 도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신앙이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원 역사입니다. 예루살렘은 우리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 나는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말씀을 알고도 순종하지 않는 부분이 없는가?
• 실패했을 때 하나님을 떠나고 있지는 않은가?
• 나의 신앙은 환경에 따라 흔들리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십자가의 은혜를 매일 기억하고 있는가?
• 나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 나는 이 땅의 성공보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서 잠시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15. 예루살렘의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


예루살렘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실패 때문에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사람은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복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사람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십자가를 구원의 길로 사용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활로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마지막에는 새 예루살렘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실패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 눈물을 흘린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떠나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16. 우리의 인생에도 ‘예루살렘의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누구에게나 예루살렘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기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기도가 응답되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너무나 분명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성전이 무너지는 것 같은 시간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가족의 문제로 힘들기도 하고, 건강과 경제적인 문제로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기도 합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예루살렘의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무너진 예루살렘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성전이 무너졌어도 하나님의 약속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십자가가 끝처럼 보였지만 부활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내일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결론 . 우리의 마지막은 무너진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면 인간의 영광과 실패, 하나님의 심판과 긍휼,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승리, 그리고 영원한 소망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에서 시작하여 다윗의 예루살렘, 솔로몬의 성전, 선지자들의 눈물, 바벨론 포로와 성전의 회복,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도들의 복음 전파를 지나 성경의 마지막에는 새 예루살렘이 나타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변하지 않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환경도 변합니다. 나라와 왕도 변합니다. 성전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은 ‘도시’가 아니라 ‘나의 신앙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예루살렘의 영광도 보지만 그곳의 눈물도 봅니다.
성전도 보지만 성전 안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봅니다.
십자가의 고통도 보지만 부활의 소망도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주님, 예루살렘을 찾아가는 신앙보다 예루살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찾아가는 신앙을 갖게 하소서. 오래동안 믿었다는 자랑보다 오늘도 말씀 앞에 겸손하게 서게 하시고, 남은 인생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결국 예루살렘의 마지막 메시지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 ‘성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과거의 신앙’이 아니라 ‘오늘의 믿음’입니다.